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업과 공공조달시장 첫걸음기업이 개발한 기술개발제품의 원활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소액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5일부터 참여 중소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이하 시범구매제도)’는 기술개발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의 감사 부담을 해소, 공공기관이 기술개발제품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창업기업이나 첫걸음기업 등과 같이 납품 실적이 없는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소액과제의 경우 신청가능 제품의 종류를 확대하고 상시 접수 방식을 도입하는 등 창업기업이나 소공인과 같은 소규모 기업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을 크게 낮추었다.

 또 구매지원 방식도 기존 1회성 지원에서 지원대상 선정 후 1년간 장기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 신청기업이 시범구매를 위해 매번 신청과 평가를 받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이번 소액과제 지원계획 공고부터 지방자치단체인 대전시가 처음으로 시범구매에 참여하게 되어 시범구매제도가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 등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도 운영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와 관련 유관기관도 시범구매에 참여, 향후 정부 부처 및 관련 유관기관의 제도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소액과제에 대한 중소기업 신청·접수는 ‘산학연Plus 홈페이지(https://plus.auri.go.kr)’를 통해 5일부터 상시 할 수 있다. 공공기관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에 참여를 원할 경우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서 제출을 통해 언제든지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학연협회 판로지원팀(042-720-3371~3)에 문의하면 된다.  공공기관 시범구매제도 참여 접수는 중소벤처기업부 판로정책과(042-481-4466)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