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학원(원장 이선화)은 3일 오전 10시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단기4351년 개천문화국민대축제를 개최해 시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상민 조승래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김종천 대전시의장, 박용갑 중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정욜래 유성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등 기관단체장이 함께 했다.

지난 3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대전국학원 주최 개천문화국민대축제에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상민 조승래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7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사진=대전국학원]
지난 3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대전국학원 주최 개천문화국민대축제에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상민 조승래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7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사진=대전국학원]

‘하늘에 새긴 꿈, 평화와 번영’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개천절 기념행사와 함께 청소년 나라사랑 기공 등 공연, 신시 개천과 개천절의 유래를 알리는 판넬전시회, 단군할아버지와 포토존 등 시민참여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이선화 대전국학원장은 개천절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고, 내년 3.1절 100주년을 앞두고 '범민족 3.1절 100주년 기념사업회'의 출범을 선포했다.

(시계방향으로) 대전국학원 주최 개천문화국민대축제에서 나라사랑기공을 선보이는 청소년들, 개천절과 단군이야기를 주제로한 판넬 전시회, 만세삼창을 하는 대전 시민들. [사진=대전국학원]
(시계방향으로) 대전국학원 주최 개천문화국민대축제에서 나라사랑기공을 선보이는 청소년들, 개천절과 단군이야기를 주제로한 판넬 전시회, 만세삼창을 하는 대전 시민들. [사진=대전국학원]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 조양명 씨는 “대전시청에서 개천절 공식 행사를 대전 시민과 공무원, 학생 다 같이 참여하니 개천절의 취지와 뜻을 더 잘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고 소감을 밝혔고, 자녀와 함께 참석한 시민 이미연 씨는 “아이들이 개천절에 대해 아는 지식이 없었는데 개천절 교육부스에서 개천절 이야기, 단군 이야기 등을 보면서 개천절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 아이들이 많은 시민 앞에서 나라사랑기공 공연을 한 걸 뿌듯해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