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학원(원장 이승민)은 목포국학원과 함께 지난 3일, 단기 4351년 대한민국의 생일인 개천절을 맞아 목포 장미의 거리에서 개천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혁재 전남도의원과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 이광재 목포시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남국학원은 단기 4351년 대한민국의 생일인 개천절을 맞아 목포 장미의 거리에서 개천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전남국학원]
전남국학원은 단기 4351년 대한민국의 생일인 개천절을 맞아 목포 장미의 거리에서 개천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전남국학원]

이번 기념식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나라사랑 국학기공과 개천절 노래 부르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남국학원 회원들이 단기 4351년 개천절을 맞아 국학기공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전남국학원]
전남국학원 회원들이 단기 4351년 개천절을 맞아 국학기공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전남국학원]

전남국학원 관계자는 “기원전 2333년 단군왕검께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을 이어받아 고조선을 건국한 것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목포영흥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종현 군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개천절 행사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었고, 시민들과 함께 기공 체조를 통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