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학원(원장 최전일)은 단기 4351년 개천절을 맞아 3일, 광주 무등산 천제단에서 개천절 기념 천제와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주국학원은 3일, 무등산 천제단에서 개천절 기념 천제와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광주국학원 제공]
광주국학원은 3일, 무등산 천제단에서 개천절 기념 천제와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광주국학원 제공]

이날 기념식은 광주 지역 국학강사들의 ‘천부신공 공연’과 대한민국 생일 떡을 시민들과 나누며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또한, 대한민국의 생일 개천절을 축하하며 민족평화통일 기원 소망 메시지 적기 부스도 운영되며 하루 빨리 남과 북이 통일이 되기를 기원했다.
 

광주지역 국학기공 강사들이 '천부신공'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광주국학원 제공]
광주지역 국학기공 강사들이 '천부신공'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광주국학원 제공]
참가자들이 민족평화통일 기원 소망 메시지를 적고 있다. [사진=광주국학원]
참가자들이 민족평화통일 기원 소망 메시지를 적고 있다. [사진=광주국학원]

기념식에 참석한 김리현 씨(46세)는 “우리나라의 생일에 가족들과 함께 참석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 이번 기념식이 한반도의 평화의 기운을 불러오는 것 같아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했고, 심맹희(53) 씨는 "시민들에게 한과를 나누어주며 반갑게 맞아주는 모습이 정겨웠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