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국학기공인의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사)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 디케이호텔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제6회 생활체육국제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제6회 생활체육국제국학기공대회는 (사)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RYN, 스포츠동아, PowerKorea, 브레인미디어, 지구시민운동연합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일본, 영국, 벨기에, 스페인,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레바논, 튀니지 등 13개국에서 총 60개 팀 10,000여명이 참가한다.

제6회 생활체육국제국학기공대회 포스터. 전 세계 국학기공인의 축제 제6회 생활체육국제국학기공대회가 13개국 10,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제6회 생활체육국제국학기공대회 포스터. 전 세계 국학기공인의 축제 제6회 생활체육국제국학기공대회가 13개국 10,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8일 서울 디케이호텔에서는 예선전과 본선 경기가 열리며, 9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는 입상팀 공연 등 국학기공 관련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대회 슬로건은 “Be Friends!, 건강한 인류, 행복한 세상, 평화로운 지구를 위하여!”로 국학기공으로 자기 자신이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해지면, 그런 사람들이 모두 친구가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 평화로운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우리나라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을 현대에 맞게 구현하려는 의미이다.

제6회 생활체육국제국학기공대회를 주관하는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 김창환 회장은 “국학기공은 서로 다르지만, 서로를 인정하고 배우고 소통하자는 의미로 작년과 같이 “Be Friends!”로 슬로건을 정했다. 이는 인종, 국적, 종교, 사상, 남녀를 넘어 국학기공으로 하나가 되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제국학기공대회는 생활체육으로서 전 세계 국학기공인들이 심신건강을 도모하고, 행복한 세상 평화로운 지구를 만들기 위해 마음을 한데 모으는 기회를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개최한다.

생활체육국제국학기공대회는 국학기공 창시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하여  2007년 9월 14~16일 제주도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다. 제주한라체육관과 유도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국내 45개팀,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러시아 등 7개 외국팀, 유소년부 15개 팀이 출전했으며, 동호인 포함 6,000여명이 참가했다.

제2회 대회는 2008년 10월 3~5일 강원도 속초 종합경기장과 엑스포 광장에서 열렸다. 한국,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등 국내외 58개 팀이 출전했으며 참가인원은 9,800여명에 달했다.

제3회 대회는 2009년 10월9일~13일 제주 탐라홀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50개 팀이 출전했으며, 참가인원은 4,000여 명이었다.

제4회 대회는 2016년 10월 1일~2일 대구광역시 엑스코컨벤션홀 등에서 열렸다. 국내 54개 팀을 비롯해 일본, 미국, 중국, 카타르, 폴란드, 영국 등 국외 10개 팀이 출전했으며, 참가인원은 6,000여명이었다.

 제5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는 2017년 10월 21일~22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13개국에서 12,0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석해 국제대회로서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