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검무를 배우는 러시아 재외동포들, 추석축제서 선보인다
진주검무를 배우는 러시아 재외동포들, 추석축제서 선보인다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18.09.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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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고려인 민족자치회 소속 아리랑 가무단, 23일 우수리스크에서 결과발표회 예정

차츰 경쾌해지는 장단과 빠르고 독특한 춤사위가 눈길을 끄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晋州劍舞’를 배우는 러시아 재외동포들이 오는 23일 우수리스크 러시아 고려인문화센터 광장에서 펼쳐지는 추석축제에서 결과발표회를 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공연모습. [사진=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공연모습.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 10일부터 연해주 고려인 민족문화자치회 소속 아리랑 가무단을 대상으로 진주검무 현지 강습을 진행했다.

국립무형유산원 측은 “재외동포 대상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인 이번 강습은 재외동포 전통예술인에게 우리 무형유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승역량을 강화하여 재외동포 사회에 무형유산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2019년 국립무형유산원과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민족문화자치회가 맺기로 한 업무협약 체결 전에 시범적으로 운영한 첫 현지강습으로 업무협약 전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위) 연해주 고려인 민족문화자치회 소속 아리랑 가무단이 진주검무를 지도받는 모습. (아래) 현지 강습은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에서 진행중 이다. [사진=문화재청]
(위) 연해주 고려인 민족문화자치회 소속 아리랑 가무단이 진주검무를 지도받는 모습. (아래) 현지 강습은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에서 진행중 이다. [사진=문화재청]

강습은 진주검무 이수자 송선숙, 송임숙 씨가 지도하며, 내용은 진주검무의 역사부터 검무의 기본 춤사위인 맨손사위, 칼사위 등 주요동작들이다. 이번 강습에 쓰이는 진주검무 의상과 춤에 쓰이는 도구는 연해주 고려인 민족문화자치회에 기증해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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