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가족과 함께 서울광장에서 국악, 전통무용, 트로트 공연과 마술쇼, 비보잉,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22일~24일 서울광장에서 '평화와 화합의 한가위 달맞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2일~24일 서울광장에서 '평화와 화합의 한가위 달맞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오는 22일부터 추석당일인 24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추석특별공연 ‘평화와 화합의 한가위 달맞이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시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무료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2018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중 하나로 기획되었다.

서울시 측은 “추석연휴 전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만큼 이번 콘서트가 민족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3일간 매일 오후 4시와 7시에 각각 1시간 반 동안 공연이 진행된다. 신나는 전통무용 공연 ‘춤판’을 비롯해 마당놀이를 재해석한 타악 퍼포먼스 그룹‘붐붐’공연, 탈을 쓰고 국악에 맞춰 비보잉을 선보이는 ‘S-FLAVA'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고 한반도의 평화, 민족의 화합을 기원하기 위한 공연도 마련되었다. 평안도‧황해도 지방 민요‘서도소리’, 북한의 대표적인 무용인 ‘쟁강춤’ 공연과 함께 ‘One Dream One Korea'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등 평화 메시지를 담은 무대가 열린다.

또한 추석 당일인 24일 저녁 7시, 트로트 인기가수인 박현빈과 신예 금잔디, 트롯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보여줄 숙행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일정과 출연자에 관한 정보는 서울광장 홈페이지(www.cultureseoul.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