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평양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측선발대가 9월 16일에 육로를 이용하여 방북한다. 지난 두 차례 평양 정상회담과 달리 이번엔 남북정상의 첫 만남부터 주요 일정이 생중계된다.

청와대.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18일부터 2박3일간 열리며,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 [사진출처=청와대]
청와대.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18일부터 2박3일간 열리며,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 [사진출처=청와대]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18일부터 2박3일간 열리며,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

남과 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평양에서 진행되는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고위급실무회담을 14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남과 북은 이번 평양방문일정 중 양 정상의 첫 만남과 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합의하였다.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실무 준비를 위한 우리 선발대가 16일 육로를 통해 먼저 평양에 간다. 선발대는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동선 등을 미리 점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우리 측 대표단은 대통령 전용기로 평양을 방문한다. 항로는 서해 직항로이다. 서해 직항로는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첫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남북이 합의해 연 하늘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