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은경)는 14일 오후 2시, 대한LPG협회와 기아자동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액화석유가스(이하 LPG) 희망트럭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한 후 LPG 1톤 트럭 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신차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대한LPG협회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대당 400만원 씩 300대를 지원한다.
 

환경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한 후 LPG 1톤 트럭 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신차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사진=픽사베이 무료이미지]
환경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한 후 LPG 1톤 트럭 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신차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사진=픽사베이 무료이미지]

이날 행사에는 업무협약 체결식과 함께 LPG 희망트럭 1호차를 전달하는 행사도 열린다. 1호차 주인으로는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시장에서 양파 도매업을 하는 30대 청년 소상공인이 선정됐다.

사업 접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웹사이트(www.childfund.or.kr) 공지사항에 있는 사업공고문을 확인하고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서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우선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층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다문화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아자동차에서 대당 50만 원의 차량 가격 할인 혜택도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