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R&D) 협의체(이하 범부처 협의체)는 오는 10월 10일부터 이틀 간 서울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미세먼지 R&D 전문가 대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부처 협의체는 과학기술 기반의 근본적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기상청 등 미세먼지 연구개발 관련 11개 기관이 모여 구성되었다.
 

범부처 협의체는 오는 10월 10일부터 이틀 간 서울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미세먼지 R&D 전문가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기상청]
범부처 협의체는 오는 10월 10일부터 이틀 간 서울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미세먼지 R&D 전문가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기상청]

이번 ‘대한민국 미세먼지 R&D 전문가 대토론회’는 대한민국 미세먼지 분야 과학자들이 모여 미세먼지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도전적이고 다양한 과학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한 미세먼지 연구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과학적 대안들을 함께 토론하게 된다. 이번 대토론회에서 나온 과학적 대안들은 향후 미세먼지 R&D 관련 기관(11개)들과 공유하여 신규 사업 기획 시 적극 활용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전문가는 오는 30일까지 한국연구재단 기획마루 홈페이지(https://plan.nrf.r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요 조사서를 사전 제출하면 된다. 또한, 사전 접수 기간 동안 영남권, 강원권, 호남권, 충청권으로 나누어 지역별 사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13일, 부산역 KTX회의실에서 열리는 영남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17일에는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농업생명과학대학 1호관 109호에서 강원권 간담회가 열린다. 오는 19일에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204호에서 호남권 간담회가 개최되며, 20일에는 대전 한국연구재단 본관 209호에서 충청권 간담회가 열린다. 권역별 미세먼지 R&D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미세먼지 현안 이슈를 살펴보고, 과학기술기반의 맞춤형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또한 미세먼지 국가 연구개발 추진현황과 지역 미세먼지 R&D 이슈 등을 사전 토의하고 추후 대토론회와 연계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미세먼지 문제가 국민들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기여 할 수 있는 전문성 높은 다양한 대안들이 필요하다”며 “지역 현장 맞춤형으로 미세먼지를 해결 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범 부처와 미세먼지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