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브랜드 ‘아이서울유’를 알리기 위해 결성된 시민참여단 ‘아이서울유 프렌즈 3기’가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8월 25일(토)부터 31일(월)까지 일주일 간 서울시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복지센터 등 다섯 곳을 선정해 진행한다. 

'아이서울유(I SEOUL U)'는 서울시의 통합아이덴티티를 위한 브랜드이다. [사진=서울시]
'아이서울유(I SEOUL U)'는 서울시의 통합아이덴티티를 위한 브랜드이다. [사진=서울시]

이번 봉사릴레이는 아이서울유 프렌즈 3기 100여명이 모여 자발적으로 펼쳐진다. 서울브랜드 아이서울유 콘셉트인 ‘너와 내가 이어지며 함께 공존하는 서울’의 의미를 계승한다는 취지다. 프렌즈들은 현장에 나가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시민과 시민을 잇고 이를 통해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서울을 서남권, 서북권, 동남권, 동북권, 도심권 5대 권역 각 1개소 복지시설을 선정하여 총 5곳에서 한다. 첫날 봉사팀이 시설고객들의 애로사항, 개선사항을 경험하고 이를 다음 봉사팀에 전달하여 보완 발전시켜 심층봉사로 이어나가는 릴레이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8월 25일에는 관악구 ‘다문화사회복지센터, 볼런티어 클럽’에서 떡볶이 조리체험 및 음식배달을 했다.  ▲둘째 날인 8월 28일에는 강남구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시락 배달과 배식, 설거지를 한다. ▲셋째날인 8월 29일에는 노원구 ‘사랑의 집’을 찾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 ▲넷째 날인 8월 30일에는 마포구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봉사와 도시락 배달을 함께 한다. ▲마지막 날인 8월 31일에는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미술프로그램 보조자로 봉사활동을 한다. 

아이서울유 프렌즈는 시정과 함께 서울브랜드 아이서울유를 키우고 알리기 위해 조직된 시민 서포터즈다. 올해로 3기째를 맞았으며 활동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이다.

서울시 유연식 시민소통기획관은 “프렌즈3기의 봉사에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세대, 소외된 이웃과 소통 및 공존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최근 큰 반향을 이끌어 냈던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릴레이 형식을 취함으로써 ‘사랑으로 서울을 잇는 활동’이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