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국학원은 지난 14일 광복절을 앞두고 천안시내와 예산, 서산, 세종, 보령, 아산시 일대에서 광복73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충남국학원]
충남국학원은 지난 14일 광복절을 앞두고 천안시내와 예산, 서산, 세종, 보령, 아산시 일대에서 광복73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충남국학원]

충남국학원(원장 신선미)은 지난 14일 광복절을 앞두고 천안 쌍용동과 신부공원을 비롯해 예산시와 서산시, 세종시, 보령시, 아산시에서 제73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신선미 국학원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통일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한반도의 통일은 인류평화의 시작이다. 우리의 진정한 광복은 국조 단군의 홍익정신이 부활하는 것”이라며 “주권을 빼앗진 조국의 광복을 위해 희생한 선열의 뜨거운 나라사랑을 잊지 말자!”고 광복절의 의미를 밝혔다.

백범 김구선생과 매헌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조마리아 여사 등 독립운동가의 어록을 낭독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00여 명의 시민들은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민족정신광복군이 되겠다’는 취지를 담은 광복의병증 인증샷을 찍고, 만세삼창을 함께 외치며 광복절을 축하했다.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광복군 의병증 인증샷을 촬영하는 시민들. [사진=충남국학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광복군 의병증 인증샷을 촬영하는 시민들. [사진=충남국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