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부산 용두산공원 종각에서 광복 73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타종식을 개최했다. 타종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박인영 부산시의장, 윤종서 부산중구청장, 박애자 부산국학원장 등 33인이 참여했다.
이날 종각공원 일대에서는 부산국학원이 주최한 시민참여 행사가 열려 국학회원을 비롯해 시민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운동과 광복절의 의미를 알리는 사진전시회, 한민족의 기상을 보여준 국학기공 시범공연, 플래시 몹 등이 펼쳐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자리를 지킨 시민들은 유관순 열사로 분한 국학강사의 선창에 따라 우렁차게 만세삼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