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학원(공동대표 김유경, 정은영)과 서울국학운동시민연합(대표 김산태)은 15일 제73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로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8 광복절 73주년 바른역사정립과 평화통일기원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과 서울국학원 회원, 서울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본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청계천을 따라 걷는 걷기행사를 진행하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광복절을 알렸다. 공식행사는 지구시민청년연합 회원들의 지구시민댄스 공연과 경복궁문화센터 국학기공 동호회원들의 기공 시범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국학운동시민연합 김산태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국민이 인성을 회복하여 남북 간의 평화통일과 인류의 평화를 이루고 우리가 꿈꾸는 진정한 광복을 이루자”고 말했다.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학운동시민연합과 국학원 등 국학을 중심으로 모든 사람들과 민족단체들이 하나가 되어 역사, 민족정신, 그리고 인성의 광복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유경 서울국학원 공동대표는 “광복절은 빛나는 얼과 정신을 온전히 회복한 날”이라며 “이제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남북통일을 이룬다면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 인류의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반석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로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이 바른 역사 정립과 평화통일을 위한 축원문을 낭독했다. 이후 참가자 모두 독립군가를 부르며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쳐 우리나라를 지켜낸 독립운동가의 마음을 느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