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이야기 '한민족 리더십 세미나’가 오는 14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 ‘한민족 리더십 세미나’는 경북국학원과 경주국학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주, 구미, 포항, 안동, 문경 등 경북도내 10개 도시에서 열리며 경주는 그 중 첫 번째로 열리게 된다.

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4일 오후 7시~9시30분까지 전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한민족의 꿈, 한민족의 희망, 한민족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다. 일반 리더십 과정과는 달리 우리의 역사 속 인물들을 재조명하며, 그들이 겪어야 했던 한국의 수난사와 영광사를 돌아보고, 한민족의 리더십을 체험하며 그 체험을 바탕으로 국민이 모두 생활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북국학원과 경주국학원은 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이야기 '한민족 리더십 세미나’를 오는 14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사진=경북국학원]
경북국학원과 경주국학원은 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이야기 '한민족 리더십 세미나’를 오는 14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사진=경북국학원]

 

세미나가 열리는 동안 서라벌문화회관 로비에서는 독립군 사진전, 어록비 수련이 열린다.

경북국학원 박혜숙 사무처장은 “지금까지 우리 민족이 겪어야 했던 수많은 국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세계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선조들의 원대한 꿈과 희망,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홍익의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한민족 리더십 세미나를 통해서 국민이 모두 우리 역사 속 위대한 인물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지혜로운 리더십을 체험하고 본받아 세계 최강 최고의 한국인으로 거듭나고 21세기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서 자신감을 얻고 자기혁신의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국학원은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로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며 고조선 이래 선도(仙道)의 맥을 이어온 깨달음의 도시이다. 징심록(부도지)을 편찬한 충신 박제상, 현묘한 도가 있음을 설파한 최치원, 임전무퇴의 화랑도, 애민애국의 최부자 등 뿌리 깊은 민족정신과 리더십이 살아 있는 문화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도시이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주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삶의 중심철학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이야기’ 한민족 리더십 세미나는 경북국학원과 경주국학원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경주시국학기공협회, 지구시민운동연합경주지회, ㈜단월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후원한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010-8562-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