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018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행사가 8월 9일(목)부터 8월 12일(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18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행사가 이번 8월 9일(목)부터 8월 12일(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제공=한국과학창의재단]
'2018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행사가 이번 8월 9일(목)부터 8월 12일(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제공=한국과학창의재단]

이번 과학축전은 ‘일상 속 과학’을 콘셉트로 전체 전시공간을 다운타운, 과학문화산업밸리, 과학광장, 과학공원 등으로 존(Zone)을 나누어 20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다운타운 존’에서는 미래 공간의 과학도시를 형상화하여 미래 스마트시티를 보여준다. 지능정보기술을 통해 초연결·초지능 사회로 변해가는 생활공간(집, 학교, 거리)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이 융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과학문화산업 밸리’에서는 과학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과학을 활용한 문화·산업 콘텐츠로 구성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과학문화산업 체험전’을 연다.  중·소기업(에듀테크, 과학교구&메이커, 과학체험프로그램) 61개, 해외프로그램 6개 등 총67개의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성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과학광장’에서는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의 경연대회인 페임랩 올스타전과 다양한 과학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9일과 10일에는 과학기술·인문 분야에서 종사하는 연사들의 강연인 ‘인스파이어 콘서트(Inspire Concert)’와, 출연연 과학자들이 TED 형식으로 강연하는 ‘세상을 바꾸는 과학기술’을 들려준다. 이외에도 인문·예술 과학융합 콘서트, 창업·직업 멘토링 강연, 스마트시티 체험존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이번 2018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서은경)이 주관했다. 과학축전은 1997년 첫 개최된 이후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학축제로 작년에만 총 27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였다.

유영민 장관은 9일 개막식 축사를 통해 “국민들이 과학을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 문화로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소통 행사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