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이 ‘2018(단기 4351) 지구시민 선도명상 축제’의 하나로 8월 4일(토) 개최한 ‘행복가정 선도명상 한마당’에는 1,000명이 참가하여, 기공, 명상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열린 ‘행복가정 선도명상 한마당’ 1부 기념식에 1,000여명 시민과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이경신 전주시의회 의원, 이계임 완주군 행정복지국장, 정종윤·임귀현 완주군의회 의원, 최충일 전 완주군수, 김정호 완주동학농민기념사업회 회장, 국선희 민주평화당 중앙당 정책실 연구원, 정화섭 전북 국학기공협회 회장, 이승희 국학운동시민연합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기념식은 ▲‘나라사랑, 지구사랑’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 시상식 ▲성악가 조미경과 가야금 연주자 황인유의 축하공연 ▲지구시민 선언문 낭독 ▲선도문화연구원장의 대회사와 참석 외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이 4일 열린 행복가정 선도명상 한마당의 어울림의 장에서 지구시민 행복가정 힐링명상을 지도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이 4일 열린 행복가정 선도명상 한마당의 어울림의 장에서 지구시민 행복가정 힐링명상을 지도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21세기 지구촌 시대에는 이에 걸맞은 정신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지구시민정신인 것 같습니다. 민족, 국가, 인종, 연령, 성별, 빈부의 차이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지구시민정신은 홍익정신을 현대화한 정신이자 글로벌화한 정신입니다.”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우리 홍익정신과 지구시민 정신이 있는 대한민국은 단지 대한민국만을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고, 모든 인류가 깨어나 행복을 창조하고 번영을 이루기 위한 큰 문화운동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라며 “명상으로 자신을 바르게 보고, 우리 자신을 사랑하고, 가정을 행복하게 하며, 좋은 나라를 만들고, 인류를 사랑하고 지구를 사랑함으로써 지구의 평화를 이루는 지구시민, 민주시민이 되고, 이러한 국민이 많아지도록 다 같이 함께 합시다.”라고 말하였다.  

선도문화연구원 전국 지부장들이 '지구시민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연구원 전국 지부장들이 '지구시민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명상을 원래 한자(漢字)대로 풀이하면 생각이 없는 상태를 말하지만 이보다도 밝을 명자로 바꿔서 밝은 생각이라고 풀이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밝은 상상이라는 말입니다. 밝은 상상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도문화연구원의 기능이 중요합니다. 명상이 대중화되고 생활화하면서 많은 사람이 인성이 회복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삶, 행복한 가정,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계인 완주군 행정복지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현재 지구촌은 부와 빈곤의 양극화, 공동체성의 파괴, 자연환경 파괴, 국가간의 분쟁 등 사회 전반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선도문화연구원에서는 그 동안 명상을 대중화하여 많은 사람들이 인성을 회복하고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좋은 나라 대한민국 그리고 평화로운 지구촌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지구시민 선도명상축제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이어가 건강한 몸과 마음, 행복한 가정, 모두가 더불어 평화롭게 잘 살기 위한 꿈과 비전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선도문화연구원이 4일(토) 개최한 ‘행복가정 선도명상 한마당’에는 부산지역 명상동호인들이 장기자랑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연구원이 4일(토) 개최한 ‘행복가정 선도명상 한마당’에서는 부산지역 명상동호인들이 장기자랑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2부 행사인 ‘어울림의 장’은 ▲참가 시민들의 장기자랑 ▲선도문화연구원장과 함께하는 지구시민 행복가정 힐링명상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지구시민 행복가정 힐링명상에서 김세화 원장은 참석자들에게 ‘사람의 가치는 스피릿이고 정신’임을 이야기하고, ‘명상은 자기를 만나고 느끼며 마음의 눈을 뜨는 것’임을 알려주었다. 

3부 ‘가족과 함께하는 숲 명상’은 오후 4시부터 선도의 계곡, 신선길 등, 모악산 일대에서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약 600명의 가족은 자연 속에서 명상하면서 가족간의 교류와 소통이 증진되고 화목함이 커지는 것을 체험했다. 

선도문화연구원이 4일 개최한  ‘행복가정 선도명상 한마당’에서 명상동호인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연구원이 4일 개최한 ‘행복가정 선도명상 한마당’에서 명상동호인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4부는 ‘지구와 하나 되는 명상’으로, 오후 8시~10시에 도립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었다. 200명의 참가자들은 시원한 여름 밤, 하늘이 열린 숲 속 공간에서 모두 함께 자연을 느끼고 호흡하며 지구와 하나되는 명상을 하였다. 지구기공으로 몸을 풀어주고, 이어 호흡명상과 몸을 깨우는 진동명상, 기운을 타고 몸을 움직이며 운기를 하는 운기심공, 촛불을 켜고 지구를 느끼며 지구와 내가 한 생명임을 느끼는 촛불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형규 씨(남, 43세, 부산 기장)는 “평상시 이해되지 않고 답답하게 느껴졌던 일들이 힐링명상 강연을 듣고, 명상을 체험함으로써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 답도 찾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조귀분 씨(여, 52세, 전주시 삼천동)는 “가족과 하는 숲 명상에 참여하였습니다. 폭염 속의 더운 여름이었지만 숲 명상체험을 하면서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자연과 하나되는 고요함을 느끼는 순간 몸과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선도문화연구원이 4일 개최한 '행복가정 선도명상 한마당' 지구시민가족과 함께하는 숲명상 참가자들이 모악산 선도의 계곡에서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연구원이 4일 개최한 '행복가정 선도명상 한마당' 지구시민가족과 함께하는 숲명상 참가자들이 모악산 선도의 계곡에서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오흥국 씨(남, 57세, 대전 유성구)는 “가족과 함께하는 숲 명상을 통해서 ‘내가 나 스스로를 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부모님과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 용서를 구하는 마음, 형제들과 화목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옥자 씨(여, 67세, 창원시 상남동)는 “야외에서 명상을 하며 지구를 느끼니 지구가 정말로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지구가 정화되고 원래의 아름다움을 찾는 것을 상상하며 명상할 때감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7월 15일 ~ 8월 8일의 명상기간에 개최되는 ‘2018(단기 4351) 지구시민 선도명상 축제’기간 중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지구시민 선도명상 축제는 ‘생활 속의 명상으로 건강한 삶, 행복한 가정, 좋은 나라, 평화로운 지구촌을 창조하는 지구시민들의 축제’라는 주제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