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은 8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개최한다.

창작 국악곡 등으로 대중들에게 우리 음악을 알리는 청년 국악가들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조선 왕실문화와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8월 매주 수요일마다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선보인다. [사진제공=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은 8월 매주 수요일마다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선보인다. [사진제공=국립고궁박물관]

이번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곽재혁과 국가무형문화재 제11-3호 이리농악 이수자 최성우가 무대에 오른다. 또, 아쟁 연주자 조결, 장구 연주자 전계열 등 전통악기 연주자들과 피아노 연주자 박한규, 기타 연주자 안성민 등 서양악기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리, 태평소, 생황, 아쟁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국악기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들을 수 있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입장은 무료이며, 상설공연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웹사이트(gog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