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력발전 보조댐 사고가 난 라오스에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Korea Disaster Relief Team, KDRT)’를 가급적 조속히 파견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7월 25일 오후 3시 외교부 강정식 다자외교조정관 직무대리 주재로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여, 7월 23일 발생한 라오스 세피안 세남너이 수력발전 보조댐 사고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라오스에 대한 긴급구호 지원 방안을 협의하였다.

정부는 7월 25일 오후 3시 외교부 강정식 다자외교조정관 직무대리 주재로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여, 수력발전 보조댐 사고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라오스에 대한 긴급구호 지원 방안을 협의하였다. [사진=외교부]
정부는 7월 25일 오후 3시 외교부 강정식 다자외교조정관 직무대리 주재로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여, 수력발전 보조댐 사고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라오스에 대한 긴급구호 지원 방안을 협의하였다. [사진=외교부]

이날 협의회에는 국방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한적십자사,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등 민간단체가 참석했다.

정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생존자 구조, 의료지원, 방역활동 등 수행을 위한 구조팀과 의료팀으로 구성된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Korea Disaster Relief Team, KDRT)’를 가급적 조속히 파견하기로 하였다.

현지 상황 및 본대파견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하기 위해 향후 24시간 내 외교부, KOICA, 소방청, 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파견할 예정이다. 구호대 파견 시기 등 구체적 내용은 라오스 정부와 협의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라오스는 지난 23일  세피안 세남너이 수력발전 보조댐 사고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 [사진=YTN유튜브 화면갈무리]
라오스는 지난 23일 세피안 세남너이 수력발전 보조댐 사고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 [사진=YTN유튜브 화면갈무리]

 

이날 협의회는 피해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의약품·구조물자 및 긴급구호금 제공에 관해서도 논의하였으며, 상세한 지원 내역 및 전달 방식 등은 라오스측 입장 등을 감안하여 추후 결정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