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기업가정신 함양에 교육부와 16개 교육청, 특허청이 협약을 맺고 활성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특허청(청장 성윤모) 및 16개 시도교육청은 7월 20일( 금) 서울 코리나아 호텔에서 초‧중‧고 학생 창업체험‧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서울특별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 부산광역시교육청(김석준 교육감), 대구광역시교육청(강은희 교육감), 인천광역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 광주광역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 대전광역시교육청(설동호 교육감), 울산광역시교육청(노옥희 교육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최교진 교육감), 경기도교육청(이재정 교육감), 강원도교육청(민병희 교육감), 충청북도교육청(김병우 교육감), 충청남도교육청(김지철 교육감), 전라남도교육청(장석웅 교육감) 경상북도교육청(임종식 교육감),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석문 교육감)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 학생이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전정신을 갖춘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교육부-특허청-시도교육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문제해결력,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는 메이커교육을 포함한 창업체험교육, 발명교육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적‧물적 지원 및 기관 간 사업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특허청 및 16개 시도교육청은  20일 서울 코리나아 호텔에서 초‧중‧고 학생 창업체험‧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출처=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페이스북]
교육부‧특허청 및 16개 시도교육청은 20일 서울 코리나아 호텔에서 초‧중‧고 학생 창업체험‧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출처=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페이스북]

 

교육부는 협약에 따라 콘텐츠 개발, 제도 지원 및 온‧오프라인 기반 구축을 비롯하여 대국민 인식 개선 위한 문화를 확산하고, 정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발명교육 콘텐츠 개발, 교원 연수 지원 및 발명교육센터 확대를 추진하고, 교육소외계층 대상 발명교육을 지원하며, 발명‧창업체험교육 사업을 연계하여 지원한다. 시․도 교육청은 메이커교육을 포함한 창업체험교육, 발명교육과 교과 과정 연계 강화, 교원 연수 운영 및 교원 대상 인식 개선 지원,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 창업체험교육 확산 등을 추진한다.

교육부와 특허청은 △학생‧교원 대상 콘텐츠(창업체험교육, 발명교육)를 공동으로 활용‧개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연수 프로그램 간 연계성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기존에 운영 중인 ‘창업교육지원 민관 실무협의회’와 ‘발명교육 관계자 회의’를 확대 운영하여 협의의 장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혁신 성장의 핵심 사업인 창업이 활성화 되고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가 양성되기 위해서는 초‧중등 단계에서부터 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부는 특허청-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이 창의적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발명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적화된 교육방법이다.”라며 “발명교육과 창업체험 교육을 연계함으로써 초·중·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스스로 발견하고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