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행프로젝트 해외봉사단 대학생봉사단이 지난 14일 13박15일 일정으로 네팔로 출발했다. 또한 오는 21일 관리교사팀이 4박 6일 일정으로 태국에 간다.

지난 14일 네팔 카트만두로 출발한 서울동행프로젝트 해외봉사단 대학생 팀. [사진=서울시자원봉사센터]
지난 14일 네팔 카트만두로 출발한 서울동행프로젝트 해외봉사단 대학생 팀. [사진=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는 ‘서울동행프로젝트 봉사활동’ 우수 참여 대학생과 관리교사 45명을 선발하여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대학생 봉사단은 네팔 카트만두에 있는 Fairyland와 st.john's 초등학교에서 과학과 미술, 음악, 체육 교육봉사를 하며, 학교 운동장보수 작업을 비롯해 마을주민과 함께 하는 학교 축제 및 체육대회, 바자회를 개최한다.

또한 관리교사 봉사단은 태국 치앙마이 내 공동체마을인 doi pha som자급자족 마을에 방문해 마을공동체 운영을 알아보고, 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마을 내 홈스쿨링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태국 교육기관을 방문, 현지 교사들과 간담회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네팔과 태국의 문화와 환경을 체험하는 문화탐방을 하며 현지 사람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서울동행프로젝트 해외봉사단은 지난 6월부터 매주 사전 모임을 하고 현지 관계자와 의견을 주고 받으며 준비했다. [사진=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동행프로젝트 해외봉사단은 지난 6월부터 매주 사전 모임을 하고 현지 관계자와 의견을 주고 받으며 준비했다. [사진=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번에 파견되는 해외봉사단은 지난 6월부터 매주 사전모임을 갖고 네팔과 태국 현지 관계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이번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한국문화를 알리려는 욕심이 아니라 현지의 문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단원들이 현지 주민들과 신나게 함께 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내고 “모든 참가자가 동행과 함께 배우고 경험하고 느끼고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를 보냈다.

서울동행프로젝트 종합적인 ‘서울 대학생 자원봉사 플랫폼’으로, 다양한 사회영역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동생들과 나누며, 사회적 리더로 발전하고, 일상 속에서 사회변화를 실천하는 대학생 자원봉사를 기반으로 한다. 해외봉사는 올해로 12번째를 맞는다.

2017 동행프로젝트 해외봉사로 몽골에 간 봉사단의 활동. [사진=서울시자원봉사센터]
2017 동행프로젝트 해외봉사로 몽골에 간 봉사단의 활동. [사진=서울시자원봉사센터]

특히 이번 해외봉사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동일한 지역으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하여, 일회성 봉사의 한계를 넘어 현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계를 통해 연도별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