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오는 14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제12회 문화체육관광기 전국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서울 경기 인천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17개 광역시, 도에서 생활체육 국학기공을 수련하는 동호인어르신 및 중장년, 청소년 550여 명이 출전하며, 임원진 및 시범단 등 총 650여 명이 참가한다.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국학기공대회가 오는 14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국학기공대회가 오는 14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

단체전 출전자들은 청소년부와 64세이하 일반부, 65세 이상 어르신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본기공인 천부신공, 지기공, 지구기공과 단공 기본형과 축기형, 대맥형, 임동맥형, 그리고 단무12초식을 비롯해 기본종목 동작을 포함 새롭게 창작한 창작기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전 출천자들은 청소년부는 단공기본형, 일반부는 단공대맥형, 어르신부는 지구기공으로 기량을 겨룬다.

국학기공은 우리민족 고유의 심신단련법의 대중화를 통해 1980년부터 공원, 직장, 학교, 복지관 등을 통해 보급되어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한 대한체육회 정식종목이다. 국민건강과 체력 증진 및 활기찬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밝고 건강한 청소년 생활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어르신 및 주부의 생활체육참여에 의한, 심신단련과 건강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대회는 대한국학기공협회와 충청북도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충청북도, 충청북도체육회, 충주시, 충주시체육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