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7월 11일부터, 기존 한 시간 단위로 확인 가능했던 기상관측 서비스를 10분 단위로 개선하여 기상청 날씨누리(www.weather.go.kr)에서 제공한다.

기상청 날씨누리(www.weather.go.kr)의 ‘주요도시 현재날씨’ 변경 내용[이미지=기상청]
기상청 날씨누리(www.weather.go.kr)의 ‘주요도시 현재날씨’ 변경 내용[이미지=기상청]

기존의 기상청 서비스는 현재날씨를 한 시간 단위(매 정시 관측)로 △하늘 상태(맑음, 구름 많음 등) △강수 △천둥번개 △안개 등의 상태로 제공해왔으나 정시 관측 사이에 비가 내릴 경우 확인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여, 기상청 날씨누리의 ‘주요도시 현재날씨’에서는 △강수 유무 △기온 △1시간 강수량 △풍향/풍속 정보가 10분 간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국 3,500여 개 행정동별로 제공하는 ‘우리동네 현재날씨’도 당초 8~9분이 소요되던 자료 처리 과정을 단축하여 5분 이내에 제공한다.

모바일웹 서비스 변경 내용 [이미지=기상청]
모바일웹 서비스 변경 내용 [이미지=기상청]

남재철 기상청장은 “여름철 국지성 소나기와 변덕스럽게 내리는 비를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기상정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