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관련 국제전시회인 ‘나노코리아 2018’이 7월11일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나노기술 연구성과를 확산하고, 나노융합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7월 11일(수)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나노코리아 2018’을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 2018’은 최신 나노분야 연구 성과와 다양한 첨단 응용제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로 세계 3대 나노행사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노코리아 2018’은 나노분야 혁신성장 성과공유회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정은승 사장과 벨기에 IMEC 조 데 백(Jo De Boeck) 박사의 기조강연, 나노융합대전, 국제심포지엄,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나노기술 연구성과를 확산하고, 나노융합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7월 11일(수)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나노코리아 2018’을 공동 개최한다. 사진은 '나노코리아2018' 브로셔 표지. [사진=나노코리아조직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나노기술 연구성과를 확산하고, 나노융합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7월 11일(수)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나노코리아 2018’을 공동 개최한다. 사진은 '나노코리아2018' 브로셔 표지. [사진=나노코리아조직위원회]

<나노분야 혁신성장 성과공유회>에서는 ‘제3기 국가나노기술지도(2018~2027, 부처 합동)'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나노융합산업 고도화전략’을 발표하고,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세계 최초 개발, 세계 최초 퀀텀 닷 텔레비전(TV) 상용화 등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가 참여해 나노기술 분야의 우수성과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정부 혁신성장 추진의 기반이 되는 나노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동력, 나노기술(The Key driver for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을 주제로 179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26개국에서 총 1,019편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올해는 나노소자기술에 초점을 맞춰 기조강연회와 8개 주요 나노기술분야로 심포지엄을 열고, 제15차 한·미 나노포럼(7.12~13), 한중일 나노기술 협력세션(7.11) 등 국제 협력세션을 개최한다.

<나노융합대전>에서는 삼성전자, LG화학 등 국내 주요기업과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11개국 346개 기업(기관)이 총 543개 부스에서 나노, 마이크로나노시스템, 레이저,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5개 미래 산업분야의 첨단기술ㆍ응용제품을 전시한다.

올해 나노분야 전시회는 "나노일렉트로닉스"를 주제로 국내외 나노기업 231개사가 351개의 홍보공간에 전자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열, 발열, 전자파 차폐와 고기능 나노 신소재 기술과 제품을 집중해 전시한다.

'나노융합 T2B 성과관'에서는 때가 타지 않는 항균나노소재 적용 칫솔, 물과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無水)변기, 일회용 다중 단백질 분석용 플라스틱 센서 등 실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나노기술이 적용한 나노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노코리아 특별관’에서는 '나노 인 시네마(NANO in CINEMA)-상상이 현실이 되다’ 를 주제로 영화 속의 나노기술 12가지를 소개하고, 각 기술 전문가 시제품을 전시해 나노기술의 현재와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나노기술 대학 공동관’에서는 15개 주요대학의 산학협력단과 개인연구실이 참여하여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상담회 등 기술 수요기업과 일대일 미팅을 주선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울러 전시회뿐만 아니라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제품거래, 기술이전 등 나노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동시 진행된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심포지엄 및 전시회와 함께 우수기술에 대한 시상 및 나노산업 유공자 포상을 한다. 연구혁신 분야에서는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갖는 태양전지 나노소재 개발’을 발표한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가, 산업기술 분야에서는 ‘그래핀을 이용한 유무기 복합 배리어 필름’을 출품한 (주)상보가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안동준(고려대), 이태우(서울대), 전현표(KIST), 한병찬(연세대), 안진호(한양대) 씨가 받고, 산업부 장관상은 ㈜아이엠, (주)누리비스타, (주)씨엔티솔루션, 이남양(이데미쯔전자재료한국(주)), 유복렬(KIST) 씨가 각각 받는다.

개막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진규 1차관,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소재부품산업정책관, 박광온 의원, 이현재 의원, 신용현 의원 등 나노 관련 국내외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