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능력향상을 위한 뇌교육] 이란 주제로 지난 11월 8일 부천 원미고등학교 교사 96명을 대상으로 한 초청특강이 있었다.

이 특강은 원미고에 재직하고 계신 이진라 교사의 제의로 이루어졌는데, 이 교사는 2009년 부천 도당고 재직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원격교육연수원을 통해 이루어졌던 오미경 교수의 뇌교육 초청특강이 너무 감명 깊었던지라 전근하여 온 원미고 교사들에게도 뇌교육의 감동을 같이 나누고 싶어서 오미경 교수의 뇌교육 초청특강을 학교측에 제안하여 성사되었다고 한다.

▲ 부천 원미고 교사대상 뇌교육 강의 - 오미경 교수

오미경 교수는 [학습능력향상을 위한 뇌교육] 초청특강에서 교육방법의 혁명으로서 뇌교육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뇌교육은 지금까지 밝혀진 뇌의 기능에 바탕을 두고 뇌의 기능에 맞게 교육을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방법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뇌의 기능은 인지, 정서, 신체, 동기, 실행, 사회적 기능이 있다. 그런데, 이들 뇌기능들은 서로 따로 따로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밀접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어서 어느 하나의 기능은 또 다른 기능에 영향을 서로 미치면서 작동을 한다.

이들 6가지의 뇌기능을 요약하면, 크게 몸, 마음, 정신으로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과 정신이 모두 원활하게 작동할 때 뇌기능이 최적의 조건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에서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때 학습능력을 최고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원리에 기반한다. 또한 이러한 원리에 기반한 뇌교육을 활용할 때 몸과 마음이 열리게 되고 남을 나처럼 사랑하는 이타적 마음이 생겨서 나도 그리고 남도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로 연결될 수 있다.

오미경 교수는 다음주 17일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 대상, 19일은 오산 운천초등학교 학부모대상 뇌교육 초청특강 일정이 연이어 예약되어 있는 상태이다.

대학원생들을 위한 뇌교육 강의뿐만 아니라 뇌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마다않고 달려가는 모습을 보며 늘 환하게 웃으시는 그 힘이 뇌교육에 대한 열정에서 샘솟지 않을까 여겨본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오미경 교수

오미경 교수 약력

이화여자대학교 아동학전공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인간생활환경연구소 연구원
한국학술진흥재단 박사후 연구원(놀이치료전공)
한국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브레인HSP센터 아동상담실장
현,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