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업의 투자애로를 적극 해소하여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투자지원 카라반’을 가동, 지역의 경제현장을 적극 방문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첫 일정으로 5일 지역 산업 거점인 6개 국가산업단지를 동시에 방문, 56개 개별기업에 대한 투자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실질적인 투자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투자 관계부처(기재부, 산업부, 중기부 등) 및 지자체와 산은, 신·기보, 중진공 등 공공기관 포함한 전문 인력 및 실무자 중심으로 방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향후에도 혁신성장을 향한 ‘변화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도록 매주 2~3팀 이상 현장방문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투자지원 카라반 운영은 과제 해결형과 현장 접수형 등  Two-Track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과제 해결형은 사전조사,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투자지원과제를 미리 발굴한 후, 대상기업을 방문, 투자애로 정밀 청취 및 과제 해결을 추진한다. 현장 접수형은 지역 거점에 ‘찾아가는 투자 상담소’를 설치, 현장에서 기업애로 사항을 접수하고, 밀착 투자상담을 실시한다.

‘투자지원 카라반’은 기업의 투자애로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기존 개별 부처 중심의 문제 해결 방식에서 벗어나 관련된 모든 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함께 현장에 나가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의 투자애로를 책임지고 해결하기 위해 정부 내 ‘1:1 문제해결 담당자’를 지정하고, ‘혁신성장 투자지원 T/F’를 신설하여 미해결 과제 이행을 끝까지 점검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장방문 이후에도 투자상담 기업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SNS 플친(플러스친구)’ 계정을 신설하고, 필요시 대기업, 민간금융기관 등과도 긴밀히 협조하여 ‘단 한건’의 투자라도 더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