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1일과 8월 11일, 서울국학원과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벤자민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벤자민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캠프를 통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방학기간에 체계적인 체험과 깊은 통찰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자신 안에 숨어있던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벤자민인성영재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벤자민인성영재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1일 과정으로 열리는 캠프는 뇌과학 측면에서 10대의 뇌를 이해하고 뇌활용 능력과 집중력, 몰입력을 키우는 방법을 체험한다. 또한, ▲협력과 창의를 통한 성공 시냅스 만들기 ▲인내와 책임의식을 키우는 한계도전 ▲소통과 포용력을 키워주는 사랑주기 ▲감정정화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2014년부터 99회 개최되었고 2,440명이 참가한 인성영재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성장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현재 이화여대 기후에너지공학과에 재학 중인 이예원 양은 고등학교 재학당시 꿈과  목표를 몰라서 고민하던 중에 인성영재 캠프에 참가하고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었다. 이후  벤자민학교 1년 과정을 통해 확실한 꿈을 찾게 되었다. “확실한 꿈이 생기니 대학을 왜 가야하는 지 명확해져 공부가 더 잘 되었다”고 말하는 그녀는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서 일하겠다는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짝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캠프에 참가한 이승환 군은 “벤자민인성영재캠프를 통해 내 꿈과 가치를 발견하며 삶의 주인이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캠프를 경험한 청소년들이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기 두려웠는데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서로 믿고 협력하면 어떤 것도 해낼 수 있고, 한계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성영재캠프에서는 서로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며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사진=강나리 기자]
인성영재캠프에서는 협동심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을 쌓고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사진=강나리 기자]

벤자민인성영재캠프는 중3부터 고2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인성영재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02-3014-55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 18개 지역에 학습관을 둔 벤자민학교는 교수‧변호사‧CEO‧예술가‧방송인 등 1,000여 명의 전문직 멘토가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B.O.S(Brain Operating system)로 주목받는 뇌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학습과 자기계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한국형 자유학년제의 모델로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인정받아 일본과 미국에서도 개교하며 국제적인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