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인이라는 의식이 중요합니다"
" 대한민국인이라는 의식이 중요합니다"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8.07.04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조은세 전남국학원 사무처장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교육기부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전남국학원은 학생 교육을 많이 한다. 국경일 행사에 학생들이 대거 참가한다. 2007년부터 전남국학원 사무처장으로 일해오고 있는 조은세 사무처장을 만나 전남국학원의 계획을 들었다.

▶전남국학원이 개최하는 삼일절, 개천절 등 국경일 행사에는 학생들의 참여가 활발합니다. 학생참여는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전남국학원이 몇 년 전 국경일을 앞두고 청소년자원봉사에 국경일 경축 문화행사를 알린 것이 시작이었어요. 이 경축 문화 행사에 처음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다음해에는 참여한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을 데려오게 되었죠. 처음 50명에서 시작한 참석자가 지금은 200명을 넘어섰어요. 전남국학원 국경일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현장에서 행사를 함께 만들고 진행합니다. 그래서 아주 열정적으로 합니다. 이렇게 국학을 접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 우리 사회도 달라질 것으로 봅니다.  일반인들의 참여도 계속 늘고 있고요. 

조은세 전남국학원 사무처장은 통일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여 전남도민이 모두 이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게 전남국학원의 목표라고 말한다. [사진=전남국학원]
조은세 전남국학원 사무처장은 통일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여 전남도민이 모두 이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게 전남국학원의 목표라고 말한다. [사진=전남국학원]

▶전남국학원이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교육기부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는데, 어떤 활동을 하는지요?

전남국학원이 그동안 꾸준히 교육기부를 해왔습니다.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동한 것을 눈여겨 본 학교에서 전남도교육청에 전남국학원을 추천하여 교육기부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어요. 올해로 3년째네요.

현재 “나의 브랜드는 대한민국인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역사, 문화, 철학 등을 바로 알리기 교육을 합니다. 우리말, 독도, 통일, 독립군, 환경, 국경일, 태극기 이야기도 다룹니다. 이런 교육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서 역사를 바로 보게 하고, 나라와 인류의 역사에 관한 주인의식을 갖게 합니다.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을 하게 되지요. 이 교육기부에 함께 참여하는 국학강사가 전남 도내에 20여 명 됩니다.

이런 여러 가지 활동으로 인해 전남국학원이 있는 목포지역 목포국학원은 전남교육청에서 지정하는 ‘홍익마을학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을학교는 ‘온 마을이 학교다’ 라는 철학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교육의 개념인데, 목포국학원이 운영하는 ‘홍익마을학교’는 마을을 형성하는 남녀노소가 홍익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마을을 만들어간다는 취지하에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철학을 인성교육, 역사탐방, 환경보호, 캠페인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전하고 있습니다.

▶ 전남국학원에는 후원하는 독지가가 많은 데 어떤 분들이 어떤 이유로 후원을 하는지요?

전남국학원이 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켜보아왔던 시민들입니다. 전남국학원이 하는 일에 본인도 참여하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되니, 후원으로 간접 참여하는 것입니다. 국학원이 하는 일을 계속 해달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도안의 이윤숙 대표님도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올해 전남국학원이 펼치는 주요한 사업을 알려주세요? 어떤 일을 계획했습니까?

‘나의 브랜드는 대한민국인입니다’ 교육을 계속하여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고요, 특히 통일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여 실시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민이 모두 이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게 전남국학원의 목표입니다. 모두 이 교육을 받아 시민의식이 높은 전남,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전남, 사람들이 좋아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 게 전남국학원의 목표입니다. 전남 정신의 중심 전남국학원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조은세 전남국학원 사무처장이 '나의 브렌드는 대한민국인입니다'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국학원]
조은세 전남국학원 사무처장이 '나의 브랜드는 대한민국인입니다'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국학원]

▶ 국학강의를 많이 하려면 국학강사를 어떻게 확보합니까?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강좌를 하면, 사람들이 와요. 강좌가 끝난 후에 이런 교육기부를 한다고 동참해달라고 하면 몇 분이 지원합니다. 그런 분들 대상으로 40시간 교육을 하고, 주기적인 보수 교육을 통해 전남국학원 강사로 만들지요. 국학 활동에 긍지를 느낀 강사들이 강사를 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많이 섭외해 오기도 하구요. 스스로가 ‘세상을 이롭게 하고 있다’는 자신들이 하는 일에 자긍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레벨업 교육 및 자체 스터디에도 매우 열심히 참여합니다.

▶목포에 있는 전남국학원이 멀리 있는 순천이나 여수 등에는 어떻게 대응하는지요?

순천이나 여수에 국학 활동가가 있습니다. 교육이나 관리는 전남국학원에서 하고, 지역 활동은 같은 내용으로 같이 합니다. 주기적인 모임, 화상 교육 외에 카톡 등 인터넷, 모바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사무처장님은 국학과는 어떻게 인연을 맺었는지요?

10여 전 단월드 수련하다가 센터에 책꽂이에 있던 책 ‘한국인에게 고함’을 읽었어요. 이승헌 총장님이 쓴 것인데, 가슴 떨리는 책이었지요. 피 흘리지 않은 인류의 혁명이 이런 건가, 하는 천둥 같은 울림이 왔습니다. 거의 부들 떨며 책을 읽었다고 해야 할까요. 10번은 읽은 거 같아요. 지금도 그 떨림을 기억합니다. 인류사에 거대한 진보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 길로 국학강사가 되어 국학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올해 어떤 꿈이 있는지요?

전남국학원의 회원이 전남에서 3천 명이 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이 다 저만큼 국학에 반하기를 바랍니다.

▶ 국학활동에 매진하는 사무처장님을 가족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이해 해줍니까?

가족은 제가 좋은 일을 하고 있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서로 존중하는 가족인데, 국학활동을 하면서 더 존중받고 더 존중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국학활동을 하는 제가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국학활동을 합니다.

▶ 개인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는지요?

국학원 설립자이신 일지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님이 알려주신 통천이라는 수련법으로 건강관리를 합니다. 1시간마다 1분씩 하는 운동법이지요. 매일 절수련을 200배 하고, 연단 30분으로 단련을 한 후 통천을 해요. 총장님의 저서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에 나온 것처럼 말입니다. 120살까지 신나게 국학활동하고 싶습니다.

11
0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