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친환경 생활을 확산하기 위한 ‘함께해요~ 환경사랑+ 그린릴레이’(이하 그린릴레이) 대국민 환경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생활이란 플라스틱 제품이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하기 등 일상 생활에서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는 행동을 뜻하며, ‘그린릴레이‘ 캠페인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하는 그린릴레이’와 ‘공익 기부포털 해피빈을 통한 그린릴레이’ 로 전개된다.

‘한국환경공단 그린릴레이’ 캠페인은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환경 기념일에 맞는 실천주제를 정해 과제를 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인증 사진을 남긴 참여자를 추첨하여 매달 100명 씩 현수막 재활용 가방, 친환경 세제, 친환경 주방기구, 가정용 분리배출함, 절전형 멀티탭, 친환경농산물 등을 경품으로 선물한다.

7월 3일 ‘세계비닐봉투없는 날’이 있는 7월에는 ‘장바구니, 에코백 사용의 달’로 하고,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이 있는 8월은 ‘탄소포인트제 참여의 달’,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이 있는 9월에는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의 달’을 주제로 환경사랑 실천 활동을 한다. 그리고 10월 18일 ‘산의 날’이 있는 10월에는 ‘나들이 쓰레기 가져 오는 달‘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이 있는 11월은 ’친환경농산물 먹는 달‘로 , 12월 5일 ’토양의 날‘이 있는 12월 ‘세제 줄이기 달’로 정하여 실천한다.

환경공단 블로그(blog.naver.com/kecoprumy)에서 매달 과제를 제안하면,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본인의 사회관계망(SNS)에 인증 게시물을 올린 후 인터넷 주소를 환경공단 블로그에 댓글로 남기거나, 페이스북 참여자는 환경공단 페이스북(facebook.com/kecopr)에 게시물 댓글로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전병성 이사장은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은 친환경 생활의 가장 기본”이라며, “조금의 불편함이 환경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생활 습관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진숙 지구시민운동연합 사무처장은 매월 환경사랑 주제에 맞는 그린릴레이 캠페인에 함께 동참할 것이라며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