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ITㆍ지식산업 집적지인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이하 ‘G밸리’)에서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단공, 서울시, 숭실대, 생산기술연구원 등 11개 지자체, 정책금융기관, 공공ㆍ민간 기업지원기관이 공동주관ㆍ협력하는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미래 신성장산업, G밸리 주력산업(지식기반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7년 이내)이면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8월 3일(금)까지이다. 참가신청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입상팀에게는 G밸리테크플랫폼,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등 창업보육공간 입주 혜택이 제공되며, 신보․기보 등 정책금융기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및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신속한 사업화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첨단지식제조 분야 입상팀에게는 시제품제작비가 지원(생기원  지원사업)되며, 창업 멘토링 및 교육, 비즈니스 모델링, 지식재산권 확보, 토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뒤따를 예정이다. 아울러 ‘2018 G밸리 Week' 기간 중 개최되는 시상식 행사는 국내 벤처투자자, 엑셀러레이터를 초청한 데모데이 형태로 개최하여 유망 사업에 대한 홍보 및 투자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G밸리 내 다양한 기업지원 주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혁신창업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