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이루며 오래 사는 ‘장생(長生)’을 주제로 지난 6월 9일 풍류도 예술원이 위치한 충남 논산 양촌면에서는 ‘제1회 장생 페스티발’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풍류도예술원(원장 신현욱)주최, 사단법인 국학원, 논산국학기공연합회 공동주관으로 ‘장생’에 관한 여러 퍼포먼스로 한바탕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신현욱 원장은 “신명나는 우리 민족 고유의 풍류와 함께 생활 속에서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장생건강법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제 시의원, 장동순 양촌 면장 등 지역관계자들이 개인자격으로 참가해 국학과 장생,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지역주민 약 500여 명, 전국에서 참가한 풍류도 회원, 관람객들로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인 인내천 광장에서는 국학운동 전시회와 함께 무료건강검진, 장생체조법, 국민건강법인 장생보법을 전달하는 HSP생활문화운동 부스 등이 설치돼 많은 인파가 붐볐다.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참가자들이 광장을 누비는 길놀이 대동한마당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어린이 풍류도 경연대회, 모듬북 공연, 소리 공연은 우리 민족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 했다. 장생페스티발을 축하하는 범주 스님의 선묵화 퍼포먼스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으며 이어 신현욱 원장의 ‘장생 특강’이 있었다. 이날 저녁에 열린 고조선 천제부활 축제를 끝으로  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