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국학기공협회 보라매홍익동호회 회원 25명이 영등포국학기공협회 이윤성(56) 회장과 5월 30일 국학원을 방문했다. 보라매홍익동호회는 영등포 보라매공원에서 윤은숙 (64) 국학기공강사의 지도로 아침 6시에 국학기공을 한다.

영등포국학기공협회 이윤성 회장은 “영등포 보라매공원에서 국학기공을 보급하는데, 국학기공의 뿌리이자 정신이 국학이기에 국학기공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국학원을 직접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윤성 회장은 “국학기공에는 한민족의 정신과 철학이 담겨있으며, 회원들이 국학의 정신과 철학을 알고 국학기공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국학을 지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 영등포구국학기공협회 보라매홍익동호회 회원들이 31일 국학원 전시관에서 우리 역사에 관해 해설을 듣고 있다. [사진=국학원]
서울 영등포구국학기공협회 보라매홍익동호회 회원들이 31일 국학원 전시관에서 우리 역사에 관해 해설을 듣고 있다. [사진=국학원]

 

보라매공원 홍익동호회 회원들은 국학원의 행정이사인 우대한 국학박사의 국학 강의를 통해 우리 민족의 올바른 역사와 뿌리를 배우고, 국학원 1층 전시관과 우리나라 역대 왕조 건국시조, 위인 등의 상을 전시한 한민족역사문화공원  투어를 하였다.

국학원을 방문한 박완섭(83) 전 광복회 영등포구지회 회장은 “6년 전에 방문한 후 이번이 두 번째인데 입구에서부터 국학의 정신이 느껴져서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부부가 함께 방문한 김장환(69) 동호회 회원은 “보라매공원에서 국학기공 수련을 한 지 1년 되었는데 강사와 회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분위기 덕분에, 아팠던 마음과 몸이 좋아졌다. 국학 강의를 들으면서 어릴 적 어려운 생활이 기억나 현재에 감사하게 되어 오늘 아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국학기공협회 보라매홍익동호회 회원들이 31일 국학원 투어를 하고 방문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국학원]
서울 영등포구국학기공협회 보라매홍익동호회 회원들이 31일 국학원 투어를 하고 방문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국학원]

 

정용미(63) 동호회 회원은 주민센터에서 국학기공을 배운 지 이제 5주 정도 되었지만 생업으로 아팠던 어깨가 많이 좋아졌고, 국학원을 통해 역사와 단군할아버지를 알게 되어 감사하다며 국학원에 20만 원을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이밖에 “ 단군할아버지의 홍익인간 정신을 확실히 알게 되어 감사하다.”“일제 치하 탄압을 이겨내고 오늘의 단군정신을 이어주신 독립운동가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4번째 방문했는데, 올수록 새로운 기분이 든다. 오늘 투어가 국학원을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위대한 정신문화를 알려주신 한민족 우리 조상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