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는 서귀포시 새연교와 새섬 일대에서 ‘제1회 제주지구시민 장생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걷기행사에는 이상순 서귀포 시장을 비롯해 도민 6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7일 제주도 서귀포시 새연교에서 열린 '제1회 제주지구시민 장생걷기 대회'에는 6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
지난 27일 제주도 서귀포시 새연교에서 열린 '제1회 제주지구시민 장생걷기 대회'에는 6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

이상순 서귀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제주도 특히 서귀포시에서 이런 행사가 시작되는 것을 매우 기쁘다. 자연과 인간, 홍익인간이라는 지구시민운동의 슬로건은 서귀포시가 추구하는 것과 맞아 떨어진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걸으며,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위한 지구시민으로서 행동하는 체험을 했다. 새섬 일대를 걸으며 거리정화 활동을 하고 부스에서는 친환경 EM비누 만들기와 쓰레기 분리수거 게임, 지구에게 한마디 메시지 적기, 그리고 지구시민 건강법으로 배꼽힐링과 지친 어깨를 주물러 주는 러브핸즈행사에 참여했다.

제1회 제주지구시민 장생걷기대회에 참가한 도민들은 새연교와 새섬 일대를 걸으며 거리정화활동을 하고 친환경EM비누만들기와 러브핸즈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
제1회 제주지구시민 장생걷기대회에 참가한 도민들은 새연교와 새섬 일대를 걸으며 거리정화활동을 하고 친환경EM비누만들기와 러브핸즈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

또한 제주 신례리 청솔팀 국학기공 동호회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제주학습관 학생들이 국학기공 시범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강서준(12) 군은 “용돈을 아껴 매월 1만원을 지구시민운동에 후원하기로 했다. 지구를 후원하는 것 같아 너무나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