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를 아십니까? 미세먼지바로알기 자료 가져가세요.”
“건강한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실천 약속 적어주세요."

부산 어린이대공원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는 5월 26일 미세먼지 줄이기를 비롯해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미세먼지 줄이기 지구시민 걷기 캠페인’이 열렸다.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회장 박선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과 부산 시민,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등 1,500여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지구시민청년리더들의 장생보법 댄스에 맞춰 다함께 몸을 풀고 걷기를 시작하면서 미세먼지바로알기 팜플릿을 시민에게 나눠주며 지구환경을 중요성을 일깨웠다. 또 ‘나는 지구시민입니다’ 지구시민 인증과 “쓰레기분리수거 게임”, “건강한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실천 약속은?” 이라는 시민 참여 부스를 운영하였다. 시민들은 건강한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실천 약속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세제사용줄이기' '비닐 사용하지 않기' 등을 적어 게시판에 붙였다.

아이들과 함께온 부모들은 아이의 '나는 지구시민입니다' 지구시민 사진을 촬영하여 지구시민 인증을 하는 체험을 하였다.  

이 행사에 참가한 부산시 주미곤 씨는 "공원 걷기를 하면서 아름다운 산과 나무 물 동식물의 자연 속에 얼마나 인간이 많은 혜택을 누리는지 알았고, 지구환경보존의 필요성을 이번 걷기 캠페인 참가를 통해 통해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 회원인 이명아 씨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지금, 자연과 내가 하나임을, 자연과 우리가 하나임을 깊이 체험했다. 지구시민 행사에 많은 사람이 함께하여, 지구사랑을 홍보할 수 있었던 소중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는 “최근 대기오염의 주요 성분인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환경문제를 개선하고, 파리기후협약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지구시민 액션으로 ‘BMW Bicycle(자전거), Metro(지하철), Walk(걷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개개인들의 작은 행동이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인류와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는 것을 자각하고 지구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