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7일 영동 국조전에서는 한민족의 국조인 단군왕검 탄생 4376주년을 축하하는 선도문화축제가 열렸다.
한민족의 상징인 삼족오 상 제막식과 대북공연으로 화려한 축제가 시작됐다. 1부 행사로 하늘에 올리는 천제에 이어 신명나는 난타공연, 댄스공연, 심청전 연극, 분수 불꽃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가 준비되어 고조선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선불교의 만월 도전은 “이번 축제는 한민족 뿌리인 단군탄생을 축복하고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염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만월 도전은 축제를 기념해 16일부터 한 달간 ‘하늘아이’라는 테마로 예술작품 전시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