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16일, 직장인과 전문가를 위한 역사문화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한국 고대의 생활 문화 탐구'라는 주제로 5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16일부터 '한국 고대의 생활문화 탐구'를 주제로 직장인 및 전문가를 위한 역사문화강좌를 진행한다. [사진=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16일부터 '한국 고대의 생활문화 탐구'를 주제로 직장인 및 전문가를 위한 역사문화강좌를 진행한다. [사진=서울시]

 

이번 강좌는 '제10기 직장인을 위한 야간 연구과정'으로 역사분야 종사자 및 교사, 대학생·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심화 교육프로그램으로 역사문화분야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일반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 이후 저녁시간에 운영되며, 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한국 고대의 생활 문화 탐구’ 과정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쉽고 재미있게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대 한류로서 복식문화의 국제적 위상’ 강의를 시작으로 ‘한국의 전통음식 문화’, ‘금동대향로 악기의 복원과 백제 음악’, ‘백제의 설화’, ‘고대의 농업기술과 사회 변화’등 다양한 분야의 고대 생활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다.

강좌는 매 회당 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무료로 운영되며 수강생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인터넷<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또는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 사무실 방문을 통한 사전 등록으로 진행된다. 교육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한성백제박물관은 서울의 선사, 고대 역사와 문화 복원을 위한 조사와 연구 및 전시를 하고 있다. 그 성과를 학계에 알리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만들고 지금까지 지속해오고 있다.”며 “역사분야 종사자나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