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본부사무국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이하 재단)은 올해 개최하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 사전 등록을 5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받는다. 제17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박기출(62) 싱가포르 PG홀딩스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내외 동포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0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켄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기업인 4천여 명이 참가하며 기업 전시회를 비롯해 한상 리더십 컨퍼런스,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한상&청년 Go Together!,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17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박기출(62) 싱가포르 PG홀딩스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0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켄벤시아에서 열린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제17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박기출(62) 싱가포르 PG홀딩스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0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켄벤시아에서 열린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재단은 제17차 세계한상대회 사전 등록을 5월 14일(월)부터 받고 있다. 대회 사전등록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9월 2일(일)까지 세계한상대회 공식 홈페이지(www.hansang.net)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 신청 시 등록비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등록비 수입의 일부는 국내 소외계층 대상 장학사업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제17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박기출(62) 싱가포르 PG홀딩스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박 회장은 국내 대기업의 해외주재원으로 근무하다 현지에서 자리를 잡고, 현재는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경영을 펼치는 동남아 지역 대표 한상이다.

박 회장이 2001년 설립한 PG홀딩스그룹은 말레이시아와 러시아에서 자동차 내장재 제조공장을 운영하며 연간 매출 1억 5천 달러를 올리는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박 회장은 억대 연봉의 회사원 생활을 과감히 접고 40대에 독립해 성공한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으로도 불린다. 박 회장은 재외동포 주요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도 맡고 있다.

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대한민국 제조, 물류의 중심 도시인 인천에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경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국내외 동포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상대회 본부사무국(전화02-3415-0052)과 카카오톡에서 ‘세계한상대회’ 검색 후 친구 추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