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하지 못한 고민, 걱정거리를 들어주는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관장 신현욱)은 오는 5월 16일(수) 저녁 7시에 제52회 힐링콘서트 ‘Give&Take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8년도 힐링콘서트의 첫 공연으로, 기타와 장구, 춤으로 관객들의 고민을 풀어낼 예정이다.

일지아트홀이 선보이는 ‘Give & Take Concert’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말, ‘기브앤테이크’로 공연 주제를 정했다. 기브앤테이크는 ‘주고받다’라는 뜻으로 제52회 힐링콘서트에서는 고민을 주고, 음악을 받는 형태로 진행한다.

일지아트홀은 오는 5월 16일 저녁 7시 해결하지 못한 고민, 걱정거리를 들어주는 콘서트 제52회 ‘Give&Take Concert’를 개최한다. [사진=일지아트홀]
일지아트홀은 오는 5월 16일 저녁 7시 해결하지 못한 고민, 걱정거리를 들어주는 콘서트 제52회 ‘Give&Take Concert’를 개최한다. [사진=일지아트홀]

오프닝 공연 ‘안녕하세요’에서는 기타리스트 김학민이 솔로연주로 막을 올린다. 이후 신현욱 관장의 긴장풀기로 관객의 경직된 몸과 마음을 유연하게 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Give 고민’에는 공연 전 관객이 써 넣은 고민 박스에서 추첨하여 당첨된 관객에게 고민을 위로받을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한다.

세 번째 ‘Take 음악’은 세 명의 아티스트가 하는 공연으로, 관객이 걱정 근심을 털어버리고 다시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클로징 프로그램 ‘안녕히 가세요’에서는 연주자들이 관객의 이름을 한 명씩 불러주며 청중과 연주자의 벽이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는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연주에는 뮤직스케치 김학민, 신현욱 관장, 율려춤 이귀선이 참여한다. 뮤직스케치 김학민은 서울시에서 지정한 광화문 가수로,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이다. 이번 공연에서 고민을 들어주고 음악을 만드는 ‘Give 고민’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신현욱 일지아트홀 관장이자 풍류도의 대표이사는, 풍류에 관한 깊은 애정과 탐구로 풍류문화를 선도한다. 이귀선은 율려 춤의 창시자로서,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이수자이다. 이귀선의 율려춤을 통해 한국무용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지난 해 제51회 힐링콘서트 <알쓸신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일지아트홀은 2018년도에는 총 2회의 힐링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