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선학체육관을 비롯해 관내 경기장에서 ‘2018년 인천광역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체육회 주최, 인천광역시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지역 어르신 선수와 임원, 시민 등 180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광역시 구월동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국학기공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정복 인천시체육회장(현 인천시장), 박남춘 국회의원 등 지역 주요인사를 비롯해 인천 각 지역에서 출전한 9개 팀 220명 선수를 포함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회는 인천광역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날 어르신 선수들은 한민족의 웅혼한 기상과 널리 품는 조화로운 품성을 담은 기공 동작을 풀어내며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중장년 선수들의 시범공연도 펼쳐졌다.

최고상인 금상은 4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동호회가 수상했고, 은상은 서구노인복지관 인류평화동호회가, 동상은 수봉공원동호회와 승학공원동호회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