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은 1989년에서 유엔(UN)이 제정한 ‘세계가정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가정의 날’ 기념행사를 하고, 2004년 이래로 5월을 ‘가정의 달’로 정하였다.

올해 5월 가정의 달을 계기로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은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함께하는 돌봄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가족이 웃음 짓는 대한민국’ 국민 참여 캠페인(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각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캠페인은 ‘모든 가족이 웃음 짓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자, ▴가족 간 ‘사랑해요, 수고했어요, 감사합니다’ 표현하고, ▴가족구성원이 돌봄을 함께 하며, ▴지역 중심의 돌봄공동체를 만들어 가자는 내용 등을 담아 ‘가족 실천약속’ 확산에 나선다. ‘가족 실천약속’은 4가지 약속으로 ‘① 사랑을 표현하는 내가 되겠습니다! ② 함께 돌보는 가족이 되겠습니다! ③ 같이 키우는 이웃이 되겠습니다!  모든 가족이 웃음 짓는 희망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로 되어 있다.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계기로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함께하는 돌봄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가족이 웃음 짓는 대한민국’ 국민 참여 운동을 전개한다. [포스터=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계기로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함께하는 돌봄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가족이 웃음 짓는 대한민국’ 국민 참여 운동을 전개한다. [포스터=여성가족부]

이외에도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사랑하는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엽서에 담아 우편으로 보내는 ‘사랑의 엽서쓰기’를 진행하며,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www.2018familyevent.co.kr)으로는 ‘가족 실천약속’에 댓글로 실천 다짐하기, ‘가족의 의미란?’ 댓글달기 등이 진행되며,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지자체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가족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간 이해를 높이는 부부교육·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등 가족협동 활동, 아빠와의 친밀도를 높이는 아빠요리교실, 가족단위 봉사활동 등이 제공된다. 또한, ‘가정의 달 축제- 다문화 감수성 체험, 다문화 민속춤 공연’(양주시), ‘어린이날 축제-펀펀(Fun Fun)한 패밀리(Family)’(김해시), ‘모두가족어울림한마당’(고양시) 등 다양한 가족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건강가정지원센터(www.familynet.or.kr)와 다문화가족지원 ‘다누리’(www.liveinkorea.kr)에서 볼 수 있다. 정현백 장관은 “지역중심의 돌봄 공동체 조성 및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을 통해 일·생활 균형과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민주시민교육이 포함된 부모교육도 확산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