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여 남북한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평화통일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한반도의 평화가 인류의 평화이다’라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세종대왕 상 앞)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국학원이 주최하고, 전국민족단체협의, 우리역사바로알기, 세계국학원청년단 등 50여 회원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4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적극 지지하고 남북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평화통일을 촉구하고, 남북한은 한민족으로서 국조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한 평화통일 바란다는 취지로 개최한다. 

국학원 권은미 원장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회담이 잘 진행되어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통일로 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한반도의 평화가 아시아의 평화를 가져오고 나아가 인류와 지구의 평화로 이어질 수 있다. 한반도의 평화가 인류 평화의 시작이다. 전 세계 8천만 한민족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주기를 바란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전 축하공연 및 피켓 포퍼먼스 ▲국민의례 ▲경과보고 ▲남북정상회담 지지성명서 발표 ▲시민발언대 ▲결의문 낭독 및 향후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국학원은 이날 지지성명서를 통해 한민족의 중심가치인 홍익정신을 바로 세워 궁극적으로 민족의 평화통일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첫째, 남북 종전 선언을 강력히 원하며 둘째, 남북평화협정체결을 원하며 셋째, 비무장지대 철조망과 지뢰를 제거하여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세계자연유산 보호지역으로의 지정을 원하며 넷째, 상설 남북 이산가족협의체 구성을 강력히 촉구하며 다섯째, 남북여행의 자유화를 원하며 여섯째, 한민족 역사연구회 설립을 원한다고 밝힌다.

국학원은 기자 회견에 이어 전국 16개 광역시에서 ‘한반도의 평화는 인류의 평화이다’ 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민 대상 통일 교육, 통일학술대회, 청소년 통일 글짓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국학원은 지난 21일 한민족의 대화합과 지구평화를 위한 지구시민대회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지산리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1만 2천여 명의 강사가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참여단체는 국학원, 한민족원로회, 국학원청년단,국학운동시민연합,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 대청마루(대한민국 청소년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모임), 코리안스피릿, (사)우리역사바로알기, 선도문화진흥회, 선도문화연구회, 개천민족연합회, 역사문화연구학회, 민족문화연구원, 민족생명체연구소, 민족역사족보학회, 민족정신수호협의회, 민족중건충본부,우리정신연구회, 광복의병연구소, 한국전통상학회, 한문화과학교류위원회, 한민족문화연구원, 홍익나눔회, 풍류도, 단무도, 지구시민운동연합, 고조선단군학협회, 한국제례연구회,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마고설화연구회, 배달민족증흥회, 역사찾기국민연합, 단기연호보전회, 천지화랑회, 천지인철학회, 고조선단군연구모임, 고조선연구소, 우리상고사연, 한겨례모임회, 고구려유물연구회, 천부경연구소, 남산천제단, 민족정신증흥회, 도덕국가건설연합, 한민족정신지도자연합회, 안호상박사기념사업회준비위원회, 한일천손문화연구소, 단군단, 홍익문화연구원, 단기연호연구소 등 50여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