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개막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왕벚나무에서 핀 벚꽃. [사진=강나리 기자]
지난 7일 개막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왕벚나무에서 핀 벚꽃. [사진=강나리 기자]

 

봄기운을 머금고 활짝 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여의도봄꽃축제가 지난 7일 개막해 12일까지 6일간 열린다. 개막한 7일 갑자기 불어 닥친 꽃샘추위가 어깨를 움츠리게 해도 겨울코트와 담요를 둘러 쓴 많은 시민들이 밤 벚꽃을 즐겼다.

축제기간 중 평균 60년 안팍의 수령을 자랑하는 왕벚나무 1,886그루와 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 13종 8만 7천여 그루의 봄꽃들이 여의서로 1.7km구간에 펼쳐진다.

밤 늦은 시간 유난히 매서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림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 [사진=강나리 기자]
밤 늦은 시간 유난히 매서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림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 [사진=강나리 기자]
여의도 윤중로에 만개한 벚꽃. [사진=강나리 기자]
여의도 윤중로에 만개한 벚꽃. [사진=강나리 기자]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진 저 멀리 한강다리를 건너는 차량과 건물 불빛이 밝다. [사진=강나리 기자]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진 저 멀리 한강다리를 건너는 차량과 건물 불빛이 밝다. [사진=강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