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명상체험 여행을 온 미주명상여행단이 지난 4일 충남 천안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찾았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제공]
한국식 명상체험 여행을 온 미주명상여행단이 지난 4일 충남 천안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찾았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제공]

 

지난 4일 한국의 전통명상을 체험하기 위해 방한한 미주 명상여행단이 충남 천안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를 방문했다.

한국 최초로 설립된 고교 자유학년제 대안학교를 찾은 20여 명의 여행단은 이날 벤자민학교 대전과 충청학습관 학생들의 환영을 받았다.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기공과 댄스 공연을 통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뽐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만의 프로젝트에 도전하며 변화한 성장스토리를 발표하자 방문객들은 박수와 웃음, 눈물로 공감을 나타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전, 충남학습관 학생들이 미주 한국명상여행단을 환영해 포퍼먼스와 기공, 댄스 공연을 펼쳤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제공]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전, 충남학습관 학생들이 미주 한국명상여행단을 환영해 포퍼먼스와 기공, 댄스 공연을 펼쳤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제공]

 

김나옥 교장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어 감사하다. 날씨나 환경에 상관없이 태양처럼 밝은 사람이 인성영재이고 지구시민”이라며 “우리학교는 바로 인성영재이고 지구시민인 인재를 기르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5무학교 시스템과 개념을 설명하는 김나옥 학교장.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제공]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5무학교 시스템과 개념을 설명하는 김나옥 학교장.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제공]

 

미국 각지에서 온 여행단은 5無학교에서 스스로 계획한 프로젝트에 도전하면서 꿈을 찾고 인성을 키운다는 벤자민학교의 개념에 놀라워하며 “한국의 전통적인 정신문화와 최첨단의 교육시스템이 융합된 놀라운 개념의 학교”라고 했다. 벤자민학교는 학교건물, 교과목 교사, 숙제, 시험, 성적표가 없는 5無의 자유학년제 1년 과정 학교이다.

이날 방문객들은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국제 멘토가 되겠다며 멘토 수락서를 써서 전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찾은 미주 한국명상여행단은 학생들의 국제멘토가 되기로 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찾은 미주 한국명상여행단은 학생들의 국제멘토가 되기로 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