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봄이 되었다. 옷은 가벼워지고 마음도 산뜻하다. 추운 겨울동안 경직되었던 몸이 날이 따뜻해지면서 몸이 풀리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몸이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나른해지기도 한다. 국학신문사는 봄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강좌 시작에 앞서 숨을 고르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참가자들이 강좌 시작에 앞서 숨을 고르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이날 강좌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정유철 국학신문사 편집국장이 진행했다. 정 국장은 참가자들과 천천히 숨을 고르면서 강좌를 시작했다. 긴장된 몸을 이완하면서 천천히 기지개를 켜며 움츠려있던 몸을 늘려주었다.

정 국장은 “최근 기후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면서 우리 몸이 그것에 적응 하는데 많은 체력이 들어가게 된다. 그로 인해 피로감이 늘어나기 때문에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국장은 참가자들에게 목을 풀어주도록 했다. 머리와 몸을 연결하는 목은 중요한 곳이다. 목이 막히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뇌로 피가 잘 돌아가지 못한다.

따라서 목을 많이 주물러주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정 국장은 “혈액순환이 잘 되어 뇌로 피가 돌아가야 집중력도 높아질 수 있다”며 목운동을 수시로 해줄 것을 권했다.

전체적으로 몸을 풀고 배꼽힐링에 들어가기 전, 장의 열을 끌어올리기 위해 장운동과 단전치기를 했다. 이후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배꼽힐링기의 가는 봉, 중간 봉, 두꺼운 봉 3가지 중 하나를 택해 배꼽힐링에 들어갔다.
 

배꼽힐링은 힐링라이프(배꼽힐링기)를 활용해 가는 봉, 중간 봉, 두꺼운 봉을 선택하여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할 수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배꼽힐링은 힐링라이프(배꼽힐링기)를 활용해 가는 봉, 중간 봉, 두꺼운 봉을 선택하여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할 수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뒤이어 참가자들은 바닥에 누워 숨을 고르고 이완을 하며 명상에 들어갔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지쳐있던 참가자들은 잠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했다. 이후 서로의 등을 쓸어주며 강좌를 마무리 했다.

이날 강좌에 참석한 김관종 씨(81)는 “배꼽힐링을 하면서 장이 운동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 배꼽힐링 강좌를 통해 몸과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 강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본사 지하1층 강당에서 열린다.

■ 배꼽힐링이란?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장의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로 피부가 좋아진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http://baeggob.modoo.at/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 안내]
◎ 일시 4월 11일(수) 오후 2시
◎ 장소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논현동) 아모제논현빌딩 국학신문사 강당(B1)
◎ 교통 :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 전화 02-2016-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