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공동대표 박애자, 반용완)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을숙도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부산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EM 흙공 만들기, EM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행사를 했다.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1992년 제 47차 UN 총회에서 매년 3월22일로 지정되었다.

3월22일 '세계 물의 날' 행사를 진행한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 자원봉사들
3월22일 '세계 물의 날' 행사를 진행한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 강사 및 회원과 자원봉사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 제공]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는 ‘물줄기가 살아야 지구가 건강해진다’는 슬로건으로 매년 ‘세계 물의 날’ 행사를 펼쳐 왔다. 2016년부터 온천천살리기 캠페인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관내 중ㆍ고등학교에서 EM 흙공을 만들어 하천에 던지는 체험교육도 활발히 해오고 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 자원봉사자들이 EM 흙공 만들기, EM 천연비누 만들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 제공]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는 을숙도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쳤다. (시계방향으로) EM 흙공 만들기, EM 천연비누 만들기, 세계 물의 날과 지구시민운동을 알리는 자원봉사자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 제공]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 곽귀숙 사무국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 환경은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인간과 자연과 지구가 하나라는 의식 없이는 지속가능한 삶이 불가능한 시대가 왔다” 라며 “EM은 자연이 살아나도록 이끌어주는 착한 미생물이다. 우리 물줄기를 살리는 것은 도심의 온도를 낮추고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만든 EM 흙공은 발효시켜 4월 7일 온천천에 던지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