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내덕동 복지관에서 국학기공 수업을 하는 강사와 회장 등 4명이 3월 24일 국학원을 방문해, 국학투어를 했다.

충북국학원 김다혜 사무처장의 소개로 국학원을 찾은 이들은 우대한 국학원 행정이사 안내로 상고사를 주제로 한 전시관을 돌아보았다. 이들은 홍익인간, 천부삼인(검, 거울, 방울), 치우천황, 강화도 마니산의 천제단이 원방각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했다.

47대 단군 설명에서는 특히 3대 갸륵 단군 할아버지의 가림토 문자에 “이렇게 자랑스러운데 이제야 알게 되었다”고 놀라워했다.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의 ‘민족정신광복운동’으로 시작된 국학운동, 통일기원국조단군상의 의미 등 설명을 듣고, “단군은 우리 역사이고 조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충북 내덕동복지관 국학기공동호인들이 3월 24일 국학원을 방문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국학원]
충북 내덕동복지관 국학기공동호인들이 3월 24일 국학원을 방문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국학원]

 

내덕동복지관 김찬기 회장은 “우리 역사가 이렇게 대단한 줄 미리 알았다면 더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살았을 것이다. 우리 역사가 슬프기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뿌리가 깊고 찬란하다니 한글 원형이 가림토 문자라는 것이 놀랍다” 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국학원을 설립한 이승헌 총장님은 어떻게 이렇게 한 길을 갈 수 있었는지, 설명을 들을수록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좋은 뜻을 내 주변에 알리겠다”고 하였다.

한수미 강사는 “국학원에 자주 왔다 갔다 하면서도 이렇게 설명을 듣지 못했는데, 이번에 우리 역사와 국학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