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미래 무형유산 지킴이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무형유산 분야 전문가로서의 꿈과 재능을 찾아볼 수 있는 ‘2018 무형유산 진로탐색캠프’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무형유산 진로탐색캠프는 초등학생(4~6학년)과 자유학기제에 참여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펼쳐지는 캠프형 체험교육이다. 무형유산 관련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진로와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 2017년 열린 진로탐색캠프 결과 발표회. [사진=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지난 2017년 열린 진로탐색캠프 결과 발표회. [사진=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주요 프로그램은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기술 및 예능 종목 체험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주한옥마을과 생태체험관 등 탐방 ▲재미와 유익함을 갖춘 무형유산 기획 프로그램 ▲각종 전시‧공연 관람 ▲팀별 과제 수행 결과를 발표하는 발표회 등으로 구성 되어있다.

이번 프로그램 중 무형유산 기획 프로그램은 청소년 지도 전문가와 협업하여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입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교육부가 운영하는 누리집 ‘꿈길’(www.ggoomgip.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별로 단체접수(회당30~40명 내외)만 가능하다. 오는 4월 3일 선정 학교가 발표되며, 4월 캠프 일정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로 예정되어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무형문화재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무형문화재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회교육 사업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