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는 때인 경칩이 지나면서 날씨도 한결 따뜻해지고 봄이 찾아온 듯하다. 그간 추운 날씨 속에서 움츠려있던 내 몸을 깨우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국학신문사는 7일 본사 지하1층 강당에서 브레인미디어와 공동주최로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정유철 국학신문사 편집국장이 진행했다. 정 국장은 참가자들과 손발을 툭툭 털며 준비 운동으로 강좌를 시작했다.

이후 움츠려있던 몸을 활짝 펴기 위해 기지개를 켰다. 엄지발가락으로 바닥을 잡는다고 생각하며 팔을 위로 쭉 올렸다. 뒤이어 팔을 양 옆으로 벌린 후 상체를 좌우로 돌리며 허리를 풀어주었다.

참가자들이 정 국장의 지도에 따라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참가자들이 정 국장의 지도에 따라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정 국장은 고관절을 돌려주고, 앉았다 일어나며 무릎운동을 하고난 후 단전치기와 장운동을 통해 장의 열을 올렸다. 이후 장의 열을 올리면서 배꼽힐링에 들어갔다. 배꼽힐링을 할 때 사용하는 ‘힐링라이프’는 가는 봉, 중간 봉, 두꺼운 봉 총 세 가지 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세 가지 중 하나를 택하여 배꼽힐링을 했다.

참가자가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배꼽힐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참가자가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배꼽힐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이후 정 국장은 뇌파진동 명상을 통해 참가자들이 잠시나마 생각을 내려놓고 뇌파를 떨어뜨릴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어 자리에 눕고 몸을 이완하며 일상에 지친 내 몸에게 휴식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국장은 참가자들과 함께 '힐링라이프'로 서로의 등을 쓸어주며 강좌를 마무리 했다. 

참가자들이 힐링라이프로 서로의 등을 쓸어주며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참가자들이 힐링라이프로 서로의 등을 쓸어주며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이날 강좌에 참석한 김현권 씨(74)는 “배꼽힐링을 하면서 장이 가벼워진 느낌이고, 명상과 이완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평화로운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 강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본사 지하1층 강당에서 열린다.

■ 배꼽힐링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장의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로 피부가 좋아진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http://baeggob.modoo.at/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 안내]
◎ 일시 : 3월 14일(수) 오후 2시
◎ 장소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논현동) 아모제논현빌딩 국학신문사 강당(B1)
◎ 교통 :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 전화 02-2016-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