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의 노령에 디스크 수술로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열강을 한 박교수에게 국학회원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다. 박 교수는 일본학자들도 해석 못 하는 일본 고어의 열쇠가 경상도 방언에 있음을 밝혀 일본 학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고대 한일관계와 일본의 건국에 대한 내용을 한일 고대언어로 풀이하여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간 내용에 참석자들은 큰 공감을 받았다.
이 자리에 동석한 한민족 문화연구원 강동민 이사장은 그동안 민족정신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국학원의 국학교육 및 민족정체성 회복에 대한 활발한 활동에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와 함께 각종 연구실적 등 자료에 대한 교류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