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한국어와 일본어의 어원을 찾는 일에 몰두해온 박병식 한민족 문화연구원 학술고문은 지난 5월19일 천안소재 국학원에서 열린 국학회원 정기 민족혼 교육에서 ‘언어로 밝히는 고대한국사’강의를 했다.
82세의 노령에 디스크 수술로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열강을 한 박교수에게 국학회원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다. 박 교수는 일본학자들도 해석 못 하는 일본 고어의 열쇠가 경상도 방언에 있음을 밝혀 일본 학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고대 한일관계와 일본의 건국에 대한 내용을 한일 고대언어로 풀이하여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간 내용에 참석자들은 큰 공감을 받았다.
이 자리에 동석한 한민족 문화연구원 강동민 이사장은 그동안 민족정신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국학원의 국학교육 및 민족정체성 회복에 대한 활발한 활동에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와 함께 각종 연구실적 등 자료에 대한 교류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