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민건강법으로 ‘장생보법’이 부각되는 가운데 5월 3일 수원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16개 도시에서 장생보법 걷기대회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
지난 5월 27일 건강한 생활문화 보급과 본격적인 국민건강법 보급을 위해 HSP생활문화협회(협회장 왕성도)발대식과 함께 서울 ‘HSP장생보법 걷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천정배 국회의원, 전인구 생활체육 전국걷기운동연합회 회장, 정동일 중구청장, 유병일 전국국학기공연합회 회장 등 내외귀빈과 시민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세곤 HSP생활문화협회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전 국민에게 건강 행복 평화로운 생활을 위한 HSP생활문화를 보급하여 유구한 역사 속에서 자랑스러운 문화를 간직한 우리 민족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온 국민이 꿈과 비전을 갖고 행복한 삶을 펼쳐 나갈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천정배 국회의원은 “우리 민족의 선도수련과 깊은 관련이 있는 장생보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우리 국민 모두 장생보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남산 문화광장에서 출발해 남산도서관과 남산타워를 도는 7km 코스에 참여했다.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온 시민들은 녹음이 짙은 숲길을 따라 걸으며, 포스트마다 마련된 웃음워킹, 단무도시범, 프리허그워킹에 참여해 신나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아버지와 함께 참여한 김동호(15세)군은 “공기가 맑아 가슴이 시원하고 아버지와 함께 오래 대화를 하니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다”고 활기차게 답했다.
또한 부부가 함께 참여한 이동기(53세) 씨는 “처음에는 걸음걸이를 고치려고 하니 좀 힘들었는데 해보니 평소보다 지치지 않고 신나게 걸었다”고 했고, 부인 이은주(49세) 씨는 “몇 달 전부터 장생보법을 먼저 하고 있었는데 걸을수록 다리에 힘이 생기고 아랫배가 따뜻하다”며 주위에 많이 권하고 싶다고 했다.
장생보법은 가장 순수하고 건강했던 어린아이의 걸음걸이로 돌아가는 것이다. 어깨에 힘을 빼고 편안하게 서서 발바닥 중심에서 약 1도 앞으로 힘을 주고, 발바닥 용천혈과 발가락으로 땅을 움켜쥔다는 느낌으로 발끝을 일자로 걷는 힘찬 걸음걸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생클럽카페(http://cafe. daum.net/livelong88)에서 확인할 수 있다.